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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숙생활단식 이야기(8) 2016-01-28 조회 1,256


오혜숙생활단식 이야기(8)
 
매주 서울을 오르내리면서 된장찜질과 관장을 일주일에 3회씩 했다. 아마도 된장찜질과 관장을 지속적으로 6개월은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생식을 판매하면서 변비나 복부 비만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내가 자연견강회에서 배우고 체험을 했던 된장찜질과 관장법 그리고 발목펌프의 사용법이나 냉온욕법 등의 이론들을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해 주면서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으로 대리점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남들은 생식 한 박스 팔고 말았지만 나는 생식을 먹으면서 변비가 오는 사람들에게 된장찜질과 관장법을 가르치면서 자연건강법을 나도 실천하고 고객에게도 함께 실천하도록 교육을 시키면서 영업을 했다. 내가 알고 있는 특이한 건강법을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사업을 전개해 나가니 당연 매출은 향상될 수밖에 없었고 전국 대리점 중에서도 항상 나의 매출 순위는 상위 그룹에 들어서 시상으로 캠코드도 타고 괌으로의 해외 연수의 기회를 안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 내었다.
 
그때 한국자연건강회의 이영규 부회장님이 권유로“산야초 효소단식”이란 것을 처음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15일 단식을 하고 회복식을 하게 되었는데 회복식으로는 미음에 옅은 된장국을 끊여서 마시는 방법이었는데 보름동안 굶었다가 염분이 들어가기 시작 하니까 무섭게 올라오는 식탐으로 된장국을 한 냄비를 끊여서 하루 만에 다 먹고 잤더니 다음날 아침에 눈을 못 뜰 정도로 부어서 이거 큰일 났구나 싶어서 이영규 부회장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이제 죽는다” 라고 하신다.
 
그 말을 들었던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어쩌나? 우리 아이들을 누가 책임지라고? 이리 죽으면 안 되는데 정말 죽냐고? ·몇 번을 물었더니 웃으시면 3일 단식을 다시 하고 미음으로 철저하게 회복식을 하라고 하신다. 단식의 효과가 좋기는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기 방법대로 하다가는 죽음으로까지 갈 수도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이영규 부회장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3일 단식을 하고 다시 회복식을 하는데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미음을 먹고 나면 더 배고파진다는 사실이었다. 차라리 굶을 때는 편했는데 먹는 것을 시작하게 되면 그야말로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픈 현상을 느끼게 되니 참으로 신통방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신우신염을 일 년에 몇 번씩 앓았던 내게 붓는다는 것은 죽음이란 것을 알기에 정말 죽을힘을 다해 식탐과 싸웠다. 겨우 회복식을 마치고 났지만 옛날에 비해서 혈색이 조금은 생겼다고는 하나 얼굴에 병색은 완연했고 기미도 새까맣던 것이 건강식품을 판매하기에는 안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나는 생식을 판매한다라기 보다는 내가 체험하는 것들을 고객에게 전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대리점 사업을 했다.
 

  • 이경숙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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